눈이 왔다?

어제 무지 춥더니
어젯밤부터 시작해서 오늘 하루 종일 눈이 내렸다. -,)y=~

뭐 아직은 눈이 펑펑 와서 바닥에 막 쌓이고 이런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싸락눈이 흩날리는 정도지만..

그래도 아직 10월인데 눈이라니 적응이 안돼요 ㅠㅜ ㅠㅜ ㅠㅜ

이번 여름에 이상하게 시원하더니. 역시. 이번 겨울에 사람 잡겠구나..
추워요 '-'

by xellos | 2008/10/30 12:26 | Ithaca, NY | 트랙백 | 덧글(1)

가을이네 '-'

바람에서 가을 냄새가 나네, 하고 생각한지 며칠 되지 않아
신기하게도 나뭇잎 색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가을이 왔다.

한국만큼 알록달록하진 않아도 여기도 단풍이라는 게 있다.
보통 가을엔 춥고 바람불고 비오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맑은 날이 있는데.
그런날은 공기부터 평범한 아스팔트 길 떨어지는 나뭇잎까지도 반짝반짝하다.

한국에 다녀온지도 2달이나 지났고.
조교도 안하고 청강을 하나 하고 있긴 하지만 숙제를 안하니 이건 뭐 시간이 흐르는지 멈추는지 모르겠네 -,)y=~

지지난 주말에 감기에 걸려서 며칠 골골하고 있었더니 훌쩍 10월이 되었고.
연구는 뭐, 그저 그렇고.

교수랑 가장 처음에 시작한 연구는 이제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질질 끌고 있는 상태. -,-)=3
두번째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뭐, 그냥 coding하는 거니까. 구현은 다 하고 optimization 단계.
그리고 얼마전에 프로젝트 하나 더 시작하고.

이번에 졸업한 고년차가 하던 연구의 연장판인데. 사실 많이 재밌어보이진 않았으나;
defense 전에 prep talk 할때도 교수 앞에서 졸지 않으려고 완전 캐몸부림을 칠 정도로;;
그러나 얘한테 따라나오는 돈이 있기 때문에, teaching하는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한다고 했음.

년차가 올라간다고 능력이 느는 것도 아닌데 조바심만 는다.
아직까지 publish를 못해서. 그리고 뭔가 이렇다할 주제를 잡지 못해서.

뭐, 어떻게든 되겠지. :)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런 축 처지는 글을 써놓다니 >_<

by xellos | 2008/10/07 12:09 | Ithaca, NY | 트랙백 | 덧글(8)

전민동 ciao, 사촌모임

이것만 올리면 지난 여름 사진은 끝!!


일단 접자...

by xellos | 2008/09/10 10:37 |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6)

8/12 - 무주구천동

ㅎㅎ 학기가 시작해서 또 뜸해진 업데이트.. >_<
그래도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오늘 여름 사진을 다 올린다 -_)y=~

가족여행 마지막 날.
아침일찍 일어나 덕유산으로 가는 무주리조트 케이블카를 탔다. 사진이 왠지 합성같아;

생각보다 꽤 높이 올라간다.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을 뚫고 높이높이~

꼭대기에 도착하면 카페에서 음료수를 팔고 있다. 이런데서 파는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왔으면 마셔주는 게 인지상정. ㅎㅎ 근데 안개가 어찌나 짙게 꼈는지 정말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주변에는 고사한 주목들이 많았는데, 이게 또 나름 을씨년한 분위기를 내주었다.

덕유산에서 내려온 뒤에는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마무리. :)

저 간이 테이블-파라솔 세트가 나 초등학교때부터 있던거니까 10년 넘게 썼네.. 우리가 어릴적에는 텐트에 코펠에 이불 저 세트까지 바리바리 싸가지고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다녔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모님 존경합니다. 난 지금 이 나이에도 텐트에서 못 잘것 같은데; 암튼. 요즘에는 놀러가도 편한 데서 먹고 자고 하니까, 쟤를 안 데리고 다니다가 아빠가 이번에 우리 몰래 챙기셔서 잘 썼다. 추억의 물건이다 ^^
그리고, 너무 귀여운 내 동생. ㅋㅋㅋ

by xellos | 2008/09/10 10:03 | 트랙백 | 덧글(1)

요 근간 꿈들

1. 1주일 쯤 전에 꾼 꿈.
난 꿈 속에서 무려 한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 올림픽이 끝나고 귀국을 하는 중이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 메달을 땄는데 나만 빈손으로 털렁털렁 오는 중이었다! -.ㅜ 입국장 앞에는 기자들이 막 진을 치고 있고.. 난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고 창피하고 분해서 엉엉 울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 그만 면세점으로 도망을 갔다?; 그리고 신나게 쇼핑을 했다. orz

2. 요건 한 3일 전에 꾼 꿈.
우송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나는 손님대접을 한다고 한국에서 엄마가 싸주신 소중한 반찬을 수줍게 내놨다. 근데 그 중에 어리굴젓(<- 무지 좋아함)도 있었는데, 그 손님놈이 눈치도 없게 반이나 집어먹는 것이다!! 난 순간 뚜껑이 열려서 유리로 된 반찬통을 바닥에 냅다 집어던졌다?; 근데 바닥이 카펫이라 깨지진 않았다.;

대강 꿈을 통한 심리분석을 해보자면..
1. 애들 다 논문 쓰고 연구 잘되서 슥슥 졸업할때 나만 뒤에 남을까봐 걱정하는 중. 근데 쇼핑이 하고 싶음.
2. 남이 반찬을 뺏어 먹는걸 싫어합니다.

이런 꿈 꾼다고 옆에서 맨날 놀리는데; 다들 이런 꿈 안꿔?;
근간에 꾼 재밌는 꿈 있으면 제보 바람.

by xellos | 2008/08/31 07:28 |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4)

7/27-소쇄원, 광한루, 탑사

이튿날 오전 찾아간 곳은 소쇄원.

한국과 외국의 정원문화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의 정원은 인공적인 조형미를 잘 가꾼 반면,
한국의 원림은 주어진 자연환경을 그대로 안고 간다는 것입니다.
아예 원림을 세울 위치를 정할 때도 주변의 산세와 물의 흐름, 바위의 모습 등을 염두에 두고 정하고,
디자인도 나무 한그루 바위 하나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했다고 해요.

소쇄원은 그 원림의 대표적인 케이스.
지금까지도 비교적 잘 보존이 되어있고 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도 소개되어 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엄청 기대를 안고 갔는데..

이어지는 내용

by xellos | 2008/08/11 06:39 | 트랙백

7/26-담양으로 출발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주말, 그러니까 7/26-7/28 이렇게 담양, 무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전에 썼듯이 스케줄이 꼬여서; 당초 해외로 나가려는 계획과 달리 2박3일로 다녀왔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좀 많이 더웠다.;
그때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길으니까 접고

by xellos | 2008/08/10 08:47 |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6)

으하하

괜히 주말에 할일없는데 공부나 하자고 오피스 가서
공부는 안하고 웹질만 신나게 하다가 막 지르고 돌아왔다.

와인 2병하고 와인잔;하고

이렇게 해서 스트레스도 풀고 즐겁게 지내면 좋은걸꺼야, 그치? -_;
뭐. 160불이면 청바지 하나 값도 안되니까 그냥 바지를 하나 샀다고 치자.-_;

이러면서 운전하고 돌아왔더니 때마침
25불짜리 rebate check가 와있어서 왠지 돈을 번 느낌이었다!!

택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_+
지름품의 정체는 후에 사진으로 올리지요.

by xellos | 2008/08/10 07:51 | 지르자 | 트랙백

미쿡 도착

어젯밤에 도착했어요!

나리타-시카고 구간 비지니스로 승급시켜줘서 ^^v
아주 편하게 잘 왔음 호호
나 원래 비행기에서 잘 자는데 이번엔 자리가 좋아서 그런지 계속 잤다.
처음 나오는 밥 먹고 쿨쿨 자다가 Anchorage쯤에서 깨서 복숭아 하나 먹고
또 쿨쿨 자다가 깨보니 이미 North Dakota를 지나고 있었다 ㅋ
거의 8시간쯤 잔듯.

아 근데 약간 compensate하는건지 짐이 안왔다 -.ㅜ
오늘 아침에 보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오구 힝
거기에 여름옷 거의 다랑 화장품 홍삼액 들었는데 ㅠㅠ
근데 어제 짐 안온거 말하려고 오피스 갔더니 내 앞에 있던 사람들은 더 황당;
짐 4개가 안왔는데 그 중 2개는 고양이하고 강아지(어이없게 Buffalo로 갔음)
비행기 안에 거의 24시간 있었다고 죽겠다고 막 울먹울먹하고..

혼자 있으니 심심합니다. 얼른 나가야겠습니다.

by xellos | 2008/08/04 23:28 | Ithaca, NY | 트랙백

7/22 - KAIST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한국에 올때마다 대전에 들르곤 한다.
그곳엔 내 오랜 동기들이 있고, 오케스트라 사람들, 항상 좋은 말씀을 주시는 교수님들과,
그리운 교정, 하룻밤 묵어갈수 있는 친구네 방, 밤새도록 술을 마실 수 있는 술집들-_-b,
그리고 이 있다.

언제가도 변함없이. 내 자신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곳.
항상 그리워하면서도 막상 당장 돌아가라고 하면 싫을거 같은;
지난 화요일에 오케 와인모임의 콜을 받고 다녀왔다.


이쯤에서 접어주고

by xellos | 2008/07/25 13:52 |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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