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다시 살리기

아니 이렇게 오랫동안 글을 안 썼다니..
아직도 여기 들어오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근황을 쓰자면
3월에 APS 다녀오고나서 2달동안 A exam 준비.
A exam이라 하면 Approval 머시기라고 이걸 통과하면 Candidate이 되는 시험임.

한문제가 안풀려서 예상했던 시험 스케쥴을 2번이나 미루면서
계속 썩고 있다가 5월 중순에 딱 풀렸는데! 갑자기 교수님 어머니가 위독하셔서
교수님 away. 그뒤로 아직까지 안돌아오셨다는...

6월말에 UC Davis에서 컨퍼런스 있어서 그거 가면서 주은이나 겸사겸사 보려고 했는데
교수님이 발표하지 않고 그냥 가는거면 support 해주기가 좀 그렇다고. ㅠㅠ
뭐 사실 내가 돈 받는 grant가 저 컨퍼런스하고 직접 관련있는것도 아니긴 해.
답메일에다가는 '니가 돈 안주면 걍 내돈으로 뱅기타고 가련다' 라고 썼는데
아까 찾아보니까 의외로 비싸잖아 흑 lodging 등등하면 한 $1000+ 정도인데
그렇게까지 내 돈 들여서 가긴 좀.. 거기다 우리 랩 애들 아무도 안가면 혼자 가서
비비적대야하는 상황인데 내가 그렇게까지 social하진 않고.

아 교수님이 없으니까 너무 loose해지는거 같아서 싫다.
언제 교수가 돌아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래서 원래 7월 중순에 가려던 휴가 일정을
6월로 바꿀지도 모르겠다. 자리가 있는지도 체크 안해봤지만.
6월에 가면 부모님이 아직 학교 나가실 때긴 한데 뭐
여기서 놀지도 일하지도 않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우송이가 우송 친구님들하고 겨울에 Caribbean 리조트에 놀러 가고 싶어하는데
내가 scuba diving을 할 줄 몰라서 못가게 되었다. -.ㅜ
이번 가을에 여기서 수업을 들어볼까 했는데 swim test를 통과해야 된다잖아 ㅠㅜ
호호 전 수영도 못해요 -,)y=~

근데 노는것도 놀아본 사람이 잘 논다고 제대로 놀아보니까 좋더라고!
세계여행을 하는 우송의 친구님 덕에 지지난 주말 지난 주말 아주 건강하게 놀았는데
뭔가 뿌듯하고 막 그래 이런게 인생이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ㅋㅋㅋ
Shenandoah라고 Virginia에 있는 국립공원가서 등산도 하고 벽난로에 불도 피우고
동굴도 보고 마이티도 치고 카탄도 하고
DC가서 Federal 건물에 주차하느라고 inspection도 당해보고 ㅋㅋ
링컨 동상도 보고 파랑게도 쌓아놓고 먹고 바다도 보고 헤헹
우송한테 사진 받으면 여기에도 올려야지.

아무튼 블로그를 다시 살려보려고 해요.

by xellos | 2009/06/05 09:11 |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36)

Commented by lshlj at 2009/06/05 11:05
블로그에 글이 없어서 생일 축하도 못해줬다는 이상한 변명을 남기고 사라짐..;;;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06 00:10
이메일로 보내지 그랬어! ㅋㅋ 그래서 생일날 글을 남길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너무 속보여서~ 암튼 고맙 ^^
Commented by Cloud at 2009/06/05 11:09
supervisor가 없을 때 나태해지는 건 인간 특유의 본성인것 같기도 해요.
저는 그게 특히 심해서 요즘 그냥 늘어지는 중....;;;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06 00:11
맞아요! 그리고 이 동네는 공부 아니면 할것도 딱히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할 일을 막 만드는 중이에요 ^^
Commented by 한신 at 2009/06/06 01:29
난 이미 알고 있었다. 생일 축하하3. ㅋㅋㅋ 랄라라.
난 교수가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이 나태함.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08 00:10
감사 :) 에이 열심히 하는거 다 알아요
Commented by 형석 at 2009/06/09 17:01
훗.. 이미 살리긴 늦었어 ㅋㅋㅋㅋ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16 00:38
흥 두고봐라 ㅋㅋ 너 오늘 생일인데 집에 전화도 안드렸지?!
Commented by query at 2009/06/11 14:30
크크크.. 할 일 결정되었네.. 지금 열심히 수영 배우고 가을에 강좌 듣고 겨울에 놀러가면 되겠네..-.,-;;

난 원래 생일이 뭔지 잘 모르니 pass~~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16 00:38
그런 생각도 있었는데요 너무 무리한 계획 ㅠㅠ 암튼 저 얘기는 anyway 나가리났음 호호
Commented by GG at 2009/06/14 19:33
오우 오랜만에 와봤더니 ㅎㅎ..
듀님이랑 놀았구나! ㅋㅋ세계여행이라니, 엄청 신기했어 ㅎㅎ
거기다 파랑게 ㅠㅠ 엉엉 ㅠㅠ 나도 파랑게 ㅠㅠ 크랩케익 ㅠㅠ 엉엉..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16 00:41
엉!! 니 얘기도 몇 개 나왔었던거 같은데.. ㅋㅋ 완전 재밌게 잘 놀았어-
근데 나는 파랑게보다 꽃게가 더 맛있는거 같아~? 꽃게 먹어 꽃게 ㅋㅋ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16 00:44
아 교수님 아직도 안 나오셨음..
지난주에는 공부도 쬐금 하고 해서, 일정 안 바꾸고 원래대로 7월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왠지 앞으로도 당분간 안 나오실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좀 아득하다 -.-
우송 내일 모레 한국들어가서 이제 같이 놀 사람도 없는데 흑흑
Commented at 2009/06/18 17: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0 04:04
오오 그럼 저 이제 드디어 query님을 볼 수 있게 되는것?!
ㅋㅋ 어려운 일은 아니죠- 대신 밥사주3
근데 지금 어디 사세요? 아 전에 천안이라고 그러셨나 흠
Commented at 2009/06/19 15: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0 04:06
어제 주은이랑 통화해서 들었어요 ㅎㅎ 서부는 어땠3?
아 그리고 교수님 돌아왔어요. 지난 화요일에 봤음 :)
근데 우송이 어제 한국갔어요 흑흑 혼자 심심해요 일하기도 싫고 ㅠㅜ
Commented at 2009/06/22 17: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3 06:37
저는 간장게장을 좋아합니다.
간장게장 드세요? ㅋㅋ 책값주지 말고 간장게장 사주세요
제가 터미널 근처에 비싸고 잘하는 집을 알고 있3
Commented by query at 2009/06/23 12:07
헉..-_-;;
달러 이미 준비했..(원래 가지고 있던거지만..-.,-;;)
간장게장이라.. 알았어..(음..'비싸고'에서 쫄고 있음.. ㅠ.ㅠ;;)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3 23:40
I've just checked the amazon, and the used paperback starts from $19.99.
I guess what you saw was the kindle edition(e-book?).
Do you still want me to bring this?
Commented at 2009/06/24 13: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6 06:12
어 전 hard cover는 안 봤었어요- $7+shipping $3.99짜리 있는데요?
이걸로 주문할까요? '-'
보통 미쿡이 한국보다 책값 훨씬 더 비싸죠 ㅎㅎ
$20은 양반이구요, $100 넘는 것도 많아효 :D
Commented by GG at 2009/06/24 14:36
내 얘기가, 그것도 '몇개' 나왔다는걸 보고 살짝 놀란?;
내얘기 할게 뭐가 있을까 =_=a;;;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6 06:13
어 별 얘기 없었어 ㅋㅋ 그냥 너를 아신다고 하실래 반가워서 ^^a
아 그리고 Maryland 가니까 니 생각이 나서.. :$
Commented by at 2009/06/26 06:58
훗훗훗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6 10:51
헉 여긴 어찌알고!! 안용하세요 요즘은 어디동네에 계세요?
Commented by at 2009/06/27 02:24
GG가 블로그에 언급해서 egloos 에서 shenandoah 로 검색해서 찾았다는. ㅋㅋ
지금은 베로집~_~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7 07:54
으하하하 그러셨군요-
베로베로에게도 안부를 전해주세요 :$
요리 디게 잘하는거 같던데 맛있는것도 많이 얻어먹으세용 ㅋㅋ
Commented by query at 2009/06/26 11:40
응.. 그걸로 해줘.. (음.. 진작에 링크를 올릴 것을 그랬군..-_-;;)

그나저나 요즘이 간장게장이 제철인지 광고 전단지가 보이는군..;;
Commented by xellos at 2009/06/27 07:56
알았3 간장게장은 사계절 다 제철이죠(아닌가? --a) 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어효-
Commented by query at 2009/07/02 12:57
음.. 주문은 아직 안했남?? -_-;;

가끔 가보는데 있던 책들이 사라지니까 좀 불안하구만..;;;;

(음.. $10.33짜리도 지금 가보니 사라졌군..;;;;)
Commented by xellos at 2009/07/03 09:00
으악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이거 보고 아까 아침에 했어요.
제가 출발하는 날까지 오려나.. ^^a 7불짜리가 아직 있더라고요.
Commented by query at 2009/07/03 11:09
흑흑.. ㅠ.ㅠ;;;
Commented by xellos at 2009/07/08 12:13
울지 마세용 오늘 책 왔어요 ㅋㅋ
PA에서 보내서 그런가 미국치고 엄청 빨리 온거에요 호호
Commented by query at 2009/07/08 14:17
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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