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있었던 일들

1. 아랫글에 쓴것처럼 지난 주 월요일에 NSF site review가 있었다.
NSF라고 미쿡과학재단에서 우리학교 CCMR이라는 연구센타에 돈을 주는데
2년동안 돈준만큼 일했는지, 개선점, 돈을 더 줄까 말까 이런걸 결정하러 reviewer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것.
나의 펀딩도 씻씨에말에서 나오기 때문에 포스터를 만들라는 명이 떨어졌고..
원래 일정은 아침부터 5시까지 프로젝트 leader들의 발표, 5시 반에 포스터 예정이었는데
스케쥴이 뒤로 미친듯이 연기 되면서 결국 세션은 7시반에 시작했고
나는 저녁도 못먹고 5시부터 8시까지 거기 서 있었고
그들은 내 포스터를 쳐다보지도 않고 8시에 저녁먹으러 가버렸다는.. 슬픈 얘기.
포스터를 열심히 준비한 우리 꼬꼬마 대학원생들은 너무 허탈해 했지만;
다른 실험 그룹 애들하고 얘기도 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 어젠 수영복을 사러갔는데, 사실 초등학생 이후로 수영복을 제대로 사본적이 없다..
이게 옷하고 또 달라서 34 38 이렇게 써있는데 사이즈가 뭔지 모르겠더라고;
대략 30이 small인거 같아서 30하고 32를 입어보고 32를 샀는데 너무 타이트한 것도 같고.
(처음에 등뒤에 X자 를 어떻게 다리에 꿰어야 하는지도 몰라서 막 허둥허둥 ㅋㅋㅋ)

Speedo size chart 찾아보니까 저 숫자가 가슴 사이즈라는데 쿨럭;
내가 글래머는 아니지만-,)y=~ 몸통이 커서 32보다는 큰 속옷을 입는데 어흠
(빅토리아 시크릿에 32는 안나오는 라인도 많다고! )
또 어디서 보니까 수영복은 늘어나니까 좀 작은듯이 입어야 된다고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음 @_@ 왜케 어려워
아 그리고 실리콘 캡 샀는데 대체 이 안으로 어떻게 머리카락을 집어넣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혼자 낑낑대다가 머리카락을 왕창 뽑았다.. -.ㅜ

3. 우송은 그제 새벽에 사촌 결혼식으로 샌프란 갔다.
나는 좀 부담스러워서 안간다고 했는데 얘가 뽑아논 지도에 'BART'란 글자를 보니까
막 예전에 갔을때 생각이 나면서 너무 가고 싶은거다 ㅠㅜ
그때는 정말 미국이 좋았었는데. 지금 가서 보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이번 가을방학에는 서부에 가야겠음.

by xellos | 2009/08/31 06:09 |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GG at 2009/08/31 09:28
가을방학 !!!!
대학원생의 널럴함인거야? ㅋㅋㅋ
Commented by xellos at 2009/08/31 09:34
원래 틈틈히 시간내서 놀아야되는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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